가지가 다한 요리
가지가 다한 요리
  • 저자 : 노고은 지음
  • 출판사 : 이덴슬리벨
  • 발행연도 : 2022
  • ISBN : 9791191937169
  • 자료실 : [수정]문헌정보실
  • 청구기호 : 594.5535-ㄴ63ㄱ


기절할 만큼 맛있는 가지!
더 맛있게, 더 쉽게, 더 다양하게 즐기는 가지 요리 34
가지가 요리의 주인공이 되다!
보라색 슈퍼푸드로 선정된 가지는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다양한 요리법이 발달하지 못했다. 밥솥에 올려 죽죽 찢어 양념에 무쳐 내는 것이 전부였다. 배고팠던 시절 기름진 고열량의 음식만 찾다 보니 무쳐 놓으면 한 줌으로 쪼그라드는 가지의 인기가 좋을 리 만무했다. 하지만 이제는 가지의 그런 특성이 최고의 장점이 됐다.
미식 국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리는 이탈리아와 중국의 공통점 중 하나가 역사적으로 가지 요리가 발달했다는 것이다. 화려한 요리문화를 뽐내는 그들은 가지의 진가를 알아봤다. 청나라 소설인《홍루몽》에서는 가지로 만든 요리를 ‘초별갑(草鼈甲)’이라고 부르며 가지를 자라만큼이나 귀한 식재료로 생각했다. 터키에는 ‘이맘 바이르디’라는 가지 요리가 있는데, 아내가 만들어 준 가지 요리를 먹고 남편 이맘이 그 맛에 놀라 기절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가지 요리가 얼마나 맛있기에 그럴까?
《가지가 다한 요리》를 펼치면 지금까지 우리가 맛보지 못한 가지 요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맛을 뽐내는 손님 초대 요리, 간편하게 조리하면서도 색다른 맛으로 자꾸 생각나게 만드는 브런치 요리, 아껴 먹지 않아도 살이 절로 빠지는 다이어트 요리, 풍부한 안토시아닌을 살려 항산화 작용으로 젊음을 찾아주는 건강 반찬까지, 당장 주방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보석 같은 레시피가 독자들을 기다린다. 이제 당신의 손끝에서 태어난 마법 같은 맛에 모두가 감탄을 내뱉고, 식재료가 ‘가지’라는 사실을 알고서 또 한 번 놀랄 것이다.

-인터넷교보문고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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