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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낭만 가득한 산책길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의 개정증보판이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의 대표작가 줄리언 반스는 소설 외에도 『또 이따위 레시피라니』,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를 발표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왔다.
이 책은 줄리언 반스가 30년 동안 《뉴욕 리뷰 오브 북스》와 《현대 화가》를 비롯해 문학 및 예술 매체에 발표한 미술 에세이를 모은 것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경이로운 것들에 관한 놀라운 컬렉션”, “매혹적이고도 탁월한 에세이”와 같이 주요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개정증보판은 기존 판에 열일곱 점의 도판과 일곱 편의 에세이를 더했다. 예술가를 말할 때 여성 화가는 자주 소외되기 마련이지만, 반스는 그중 동료 화가들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고도 사망진단서에는 ‘무직’이라고 기록되었던 모리조와, 프랑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은 최초의 외국인 여성 화가인 메리 커샛에 주목했다. 동시에 여성혐오자라는 딱지가 붙었지만 실제로는 여성의 연대와 독립을 그려낸 예술가 드가의 일화도 추가적으로 소개한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유럽에서 활동한 화가와 문인의 관계, 화가와 후원가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온 예술사조를 시간에 흐름에 따라 수록하여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엄숙하고 딱딱한 미술관을 벗어나 미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소설가와 미술 수다를 나누고 싶다면 이 책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출판사 책 소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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